#1.
아주 예전에 내가 필요한 곳에 가느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느냐로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저의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나를 필요로하는 곳이 나에게 필요한 곳이고
나에게 필요한 곳이 나를 필요로하는 곳이다."
그건 전도사님과 제 의견이 다르네요 ^^
전 도움주는 곳과 있어야할 곳을 나누어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한것같지만
문장상으론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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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도사님 말씀을 읽으면서
다른 많은 부분은 동감했습니다.
예 정말 정말 그렇습니다.
중심이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것은
왜 우리는 당연한 말들을 반복하느냐하는겁니다.
교회가 중심이 되는것이 당연한데.
사람들은 왜 당연한 말을 자꾸만 하는 걸까요?
그것은 어쩌면 교회가 우리에게 중심이
아니기 때문일찌 모릅니다.
교회가 merit고 제공하지 못하는건 아닐까요?
(아무런 merit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고
충분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조심스럽게 비판해봅니다.
저는 이 시대의 교회가
많은 부분 빛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자체의 부정이나 무용성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빛을 낼수 있는 최고의 공동체가 그 빛을
충분히 내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교회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회개해야할 일입니다.
가슴을 치면서 우리는 회개해야합니다.
그리스도가 머리되신 그 공동체가
맡은바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던것들을
눈물로써 회개해야합니다.
왜 선교사는 교회보다
다른 단체에서 많이 파송하는겁니까?
왜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
우린 다른 단체들을 찾아가는 겁니까?
목요일 경배와 찬양이
주일 예배때의 찬양과 다르게
더욱 큰 은혜를 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회의 권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교제와 사랑 양육과 예배, 전도와 선교의
목적은 어디로 갔습니까?
설사 한다고 해도 그 결과들은 어떻습니까?
왜 교회보다 다른 곳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거지요?
왜 우리는 다른 곳에서 배워서
교회에 보탬이 되어야하는 걸까요?
교회가 언제부터 그런 곳이 되었습니까?
교회가 중심이라면
교회가 다른 공동체에 보탬이 되어야하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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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개가 없으면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시대 대다수 교회에 회복도 부흥도 없을껍니다.
<교회가 중심이다>를 말하기 전에
우리는 교회가 중심이게 되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렇게 노력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