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 이야기를 듣자니 두 생각이 듭니다.
먼저 쁘듯합니다. 은혜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
사실 교회에서 채우지 못하는 기쁨은 밖에서 찾고 있군요.
둘째 우려 입니다. 학교는 잠시이고 배우는 기간이죠. 써클도 마찬가지고요 우리가 영원히 몸담아야 할 조직이 있다면 교회입니다. 아무리 모순이 많더라도 이 조직은 천국까지 계속하지요.
한 쪽에 치우치면 한 쪽에 소흘한 법.
저는 중심은 교회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요구하는 태도이고요. 도움을 주는 것과 있어야 할 곳은 구분해야 할 것같아요.
많이 배우고 많은 은혜 받아 교회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교회의 활동이 그런 활동보다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도 고통받으셨으니까요.
고난일. 주님의 고난을 조금이나마 기억하려 배좀 골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