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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04.09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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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메뉴의 CCM에서 선하신 목자를 받아 듣고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거 있죠. 이 찬양처럼 아름답게 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요즘 참으로 많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진 생활을 하고 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아침 일주일동안 책장에 껴놓은 성경책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꺼내는 순간

양옆에 함께 놓여있던 여러 책들이 이리저리로 쓰러져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내 생활에서의 말씀과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분명 내 삶에서 저처럼 말씀이 빠져나간다면 양옆에 놓여있던 책들처럼 난 쓰러질 것이라는 무서운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기도하는 것도 힘들고 말씀읽는 것도 힘들고 주님과 관련된 일에 참여하는것 또한 힘이 들고 싫어졌습니다.

변해버린 자신을 보니 더욱더 가까이 가기 힘이 든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니 책상앞에 앉는 시간과 말씀읽는 시간이 비례했었던것같아요.

수능도 끝나고 공부를 안하니까 지혜도 지식도 구하지 못해서 그런듯..

이제 시험기간이 왔으니 이것을 기회삼아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찾고싶습니다.

선하신 목자... 눈이 나쁜 양이 목자만을 따르듯 나도 그러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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