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알았어...
홈페이지...

나도 내가 어떻게 사는 건지 모르겠다.

가슴이 답답한 것이...

좀 쑥스럽기도 하다.
나의 짧은 생각이 다 들어난 것 같기도 하고...

'타협'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어.

종이학을 봤을 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예람 보드는 교회의 청년부 이름으로 만든 게시판이니,
홀리한 글들만 올려야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든지...
그래서 다른 곳의 게시판을 이용해서 홀리해야하는 부담 없이 편하게 글을 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그곳의 나눔을 보거나, 느끼지는 않았지만,
왠지 하나님이 없을 것만 같은, 내 마음 속의 정죄함들...
그러한 마음으로 종이학을 봤던 것 같다.

종이학 관계자(운영자, 회원?)와 나의 글을 본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함의 마음을 표합니다.

석준아~!
난 니가 좋다.
너의 안타까움이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너를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네게 참 고맙다.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