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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22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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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글꼴이고 배경이고

늦고 번거로운 줄만 알았는데,

밑의 전도사님과 석준이의 글을 보니

삘이 팍팍 오는구나...

역시 좋다.

석준아,

규칙적인 생활 어떠냐?

물론, 학교도 있고

시간이 애매하겠지만,

네가 하려고만 한다면, 의지만 있다면,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칫하면 몸 많이 버릴 것 같아...

걱정된다.

내가 이 정돈데,

은영인 어떻겠냐?!!

넌 혼자가 아니야...

네 생활이 편하고 즐겁기도 하겠지만,

여자 친구도 있고, 부모님, 동생도...

너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이 있잖아.

아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저녁에 학교를 다녔어.

그 사람도 시간이 좀 애매해서 아르바이트고 뭐고 없이, 불규칙적으로 지냈어.

그러다가 그런 생활에 자기가 지쳤는지, 아님 때가 되었는지,

군대를 가게 됐어.

군대를 가면, 강제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니까,

'뭔가 달라지겠지...'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래...

지금 병장인가 그런데, 아직까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어렵게 군생활 하고 있데...

이 얘길 듣는데, 네가 생각나더라...

자유로운 생활에 적응된 너의 정신에, 너의 생각에 의해

너의 육체가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낮 시간에 알바를 하던지,

은영이랑 학교를 같이 다니던지,

잘 생각해서, 잘 해봐.

아!

누구 시간 당 4000 원 짜리 배달 알바 할 사람 없어요?!!

식당에서 배달하는 것, 하루 4 시간, 낮 12 시에서 오후 4 시까지...

연락 주십시오.

참... 말이 많지요?

말씀의 힘이 골수를 쪼갤만 하다는 걸 생각하니,

감자탕이 생각나는군요...

왜, 그거...

소고기 같은 살 붙은, 뼈 많은 거...

교묘하게 있는 뼈틈에 젓가락을 넣어,

지렛대 원리로 뼈를 쪼개서 살을 빼 먹지요...

맛있겠다.

아!

송영규 씨 축하합니다.

동기모임, 동기회의 짱을 보통 '기장'이라고 하지요.

동기짱이라는 뜻에서...

기장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는 많은 1 년차들을 선동해서,

청년부 예배의 찬양까지 함께 드렸으면 좋겠네요.

찬양 시작 시각은 1 시입니다.

예배를 위한 기도 모임은 12 시 40 분이고...

빨리 와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삼일 예배가 있는 날!!

교회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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