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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2000.03.19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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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영어가 쉽게 안 늘죠... 겨우 3개월 있었는데.....

근데 그것 보다도 내 자신 챙기기가 힘들 거든요...

울 엄마가 너무 품안에서 키웠다는 생각이 들드라고요.

먼저... 빨래 할 거리를 모아야 하고요...

빨래 한 후, 그걸 옷장에 넣야되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내 아침을 챙겨먹어야 되고요

설거지를 해야되지요....

먹는 것도 귀찮아서 다 굶어버릴까 하면...

원래 먹성 좋은 인간이라서 그런지 어지럽고요...

지금도 어지러워서 화가 난답니다.

음.... 여태까지 사고 방식은 정신력이 최고라고 살아왔는데...

정말로 체력이 국력입니다.

원래 무뚝뚝한 인간이라 외로움을 느끼는지 안느끼는지 저도 모르지만

바보같은 나에게 화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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