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예람지기 2012.10.19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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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
고린도전서 3:1


성도 여러분, 혹시 자신의 거듭난 새 생명이 너무 약해 애통해 하고 계십니까? 믿음이 너무 적어서, 사랑이 너무 빈약해서 애통해 하고 계십니까? 기운을 내십시오. 여러분은 감사해야 할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점에서 가장 위대하고 성숙한 성도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그 성도와 똑같이 피로 값 주고 산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어느 성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양자입니다. 유아도 다 자란 성인과 마찬가지로 그의 부모에게는 참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완전히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칭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그 적은 믿음이 여러분을 완전히 깨끗하고 의롭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또 가장 많은 믿음의 진보를 이룬 성도가 언약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갖고 있는 권리와 똑같은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언약의 긍휼에 대한 여러분의 권리는 여러분의 성숙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 자체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의 믿음은 그 언약의 소중함을 누릴 수 있는 측정도가 아니라 여러분이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기업의 표시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부요한 자와 똑같이 부요합니다. 그 부요함을 즐기는 면에서는 그들과 똑같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 부요함을 실제로 소유했다는 점에서는 그들과 똑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별도 하늘에서 반짝이며, 아무리 희미한 광선도 한낮에 비치는 그 큰 태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광스러운 하늘 나라의 가족 명단에도 큰 자의 이름이나 작은 자의 이름이 다 똑같은 펜으로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눈에는 그 가족 중에서 가장 큰 자와 똑같이 여러분이 소중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아주 다정하십니다. 여러분은 마치 꺼져 가는 심지 같아서, 난폭한 사람이라면 아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 꺼져 가는 심지는 좀 치워 버려. 방 안에 지독한 냄새가 배겠어!” 그러나 주님은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상한 갈대와 같아서, 온 우주의 지휘자되신 예수님보다 덜 부드러운 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그 손으로 여러분을 뭉개거나 꺾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절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절대 풀이 죽어 있으면 안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서 늘 기운이 넘쳐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작은 자에 지나지 않으십니까? 그렇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 보좌에 앉을 사람입니다. 믿음이 약하십니까? 그래도 여전히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유업으로 받을 후사입니다. 비록 “자랑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그 자랑이 헛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내가 할 수 있다면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