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예람지기 2012.10.15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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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말라기 3:2


그리스도는 이 땅에 처음 강림하실 때 장엄한 모습으로 강림하신 것도 아니요 능력을 나타내며 강림하신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그 시험하는 능력을 당할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놀라운 탄생 소식을 듣고 헤롯과 그와 함께한 온 예루살렘이 떠들썩했습니다. 자기들이 그리스도를 기다린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가 오시자 그를 거절함으로써 자기들의 고백이 거짓임을 드러냈습니다.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의 생애는 하나의 풍구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많은 사람들을 키질했지만 그 키질을 능히 견딘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어느 죄인이 감히 그 생각을 하며 떨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는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이는” 분입니다. 주님이 아직 이 땅에서 치욕당하실 때의 일입니다. 로마 군인들에게 “내가 그니라”고 말했는데 군인들이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보다 완전하게 자신을 계시하시며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원수들이 얼마나 벌벌 떨겠습니까? 주께서 돌아가시자 온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캄캄해졌습니다. 그러니 살아 계신 구세주로서 그 앞에 산 자와 죽은 자들을 부르실 그날의 광경이야 얼마나 더 끔찍하고 무섭겠습니까? 오, 사람들이 이 무서운 주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화나시게 하지 않기 위해 죄를 버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입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는 비록 어린양이지만 또한 먹이를 산산조각 내는 유다 지파의 사자이기도 합니다. 비록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지만 그의 원수들은 철 막대기로 꺾을 것이며 토기장이 그릇처럼 산산조각 내실 것입니다. 그의 원수 중 그 맹렬한 진노를 견딜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가 의분을 일으켜 무섭게 소탕하실 때는 아무도 숨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피로 씻음받은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은 기쁨으로 나타나실 그를 고대하며 아무 두려움 없이 그것을 견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의 백성들에게는 주님이 지금도 깨끗게 하시는 분으로 앉아 계십니다. 그가 그들을 연단하신 후에는 그들이 금으로 나올 것입니다. 이 아침에 우리 자신을 조사해 보고 우리의 부르심과 선택이 확실한지 알아봅시다. 그래서 주의 재림이 우리 마음속에 어떤 불길한 예감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합시다.

오 주님이여, 모든 위선을 물리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 책망할 것 없는 참된 자로 주님께 발견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