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12.15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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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거나 떠날 때 기근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말씀의 위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로마의 백부장이 하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예수님께 부탁했을 때 그는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말씀이 하나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말씀을 믿고 받아들일 때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되어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 속에 형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함으로 형통할 수 있는 비결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것은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고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고 여호수아 1장 6절부터 9절까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분명하게 서 있을 때, 성령님의 역사로 지혜와 지식과 총명과 능력을 얻어 어떠한 역경도 극복해 나가며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입니다. 먼저 우리는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즐거워하지 않으면 묵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힘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이유는 영혼의 영양 부족으로 인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에 주의를 집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약속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나아가서 말씀을 입술로 시인해야 합니다. 말씀을 시인할 때 그 말씀이 믿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눈으로 말씀이 현실화되는 것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말씀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가질 때 말씀은 역사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시인하며 실천할 때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