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환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만 옳은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환난을 당하여 능력의 한계를 절감할 때 하나님의 권능과 기도의 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금식 기도를 해야 합니다(12절). 환난날에 편한 곳에서 배부르게 먹으며 ‘주여, 주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금식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중대한 관심을 포기하고 결사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며 그 도우심을 구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환난을 당해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는 금식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회개 기도를 해야 합니다(13절). 우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란 잘못된 삶에서 돌아서는 것으로 입술의 고백뿐만 아니라 행위에 있어서도 변화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마음을 찢으며 죄악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합심 기도를 해야 합니다(15-17절). 우리가 마음을 합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생명의 역사,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고 당신의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금식 기도, 회개 기도, 합심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은총의 태양이 우리 환경 가운데 찬란하게 나타나 하나님의 구원과 치료의 역사, 성공과 번영의 역사가 우리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국가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환난을 만날 때 전심 전력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회개하고 금식하며 부브짖을 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