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육체의 병처럼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인간의 생명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병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의 병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무서운 적인 마음의 병을 가져오는 요소들과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처방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마음의 병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첫째, 육신의 생각이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육신의 생각이란 죄악된 생각들을 말합니다(갈 5:17-22).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고 진리를 거역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점령하면 우리는 병들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이 마음을 점령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매 주일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 채워지게 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말미암아 생기는 염려와 근심이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염려와 근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의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수에 넘치는 일을 탐욕으로 시작해 놓으면 자기 힘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염려하고 근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와 근심으로 병들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만 의지하면 언젠가는 절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열등 의식과 좌절감은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열등 의식과 좌절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어렵게 보이고,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열등 의식과 좌절감에서 해방되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됨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만왕의 왕, 만유의 주되신 예수님께서 나의 주님이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그 사실을 믿고 깊이 깨달을 때, 우리는 열등 의식과 좌절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병든 마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잘 지킴으로써 항상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