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의인과 악인의 삶의 차이를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또한 우리에게 이런 하나님으로 부터 의인이 받는 삶의 분깃은 무엇일까요?
첫째, 의인은 그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져도 악인에게는 그 마음에 두려워하는 것이 임합니다.
죄를 지으면 양심이 괴로워지고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데, 결국은 자기가 두려워한 대로 모든 나쁜 결과를 당하게 됩니다. 이것은 신기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삶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의인에게는 아름다운 마음의 소원이 있고, 또한 신기하게도 그 소원대로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둘째, 의인은 장수하지만 악인은 단명합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바는 사람이 태어날 때 자기의 연한을 타고 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인들은 그것을 다 채우고 죽는데, 악인들은 자기의 연한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의인에게는 이 땅에서의 생명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아무리 보약을 먹고 몸조심을 해도 자기의 연한을 채우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믿고 의롭게 사는 길이 장수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의인은 땅에서 뿌리를 내려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이 범죄하면 땅이 그들을 토하여 내칩니다. 시편 37편 29절에는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악인들이 득세하여 여기 저기서 땅을 차지하고 사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그들은 땅에서 끊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시 37:34).
넷째, 의인은 성공적인 인생을 산 결과 자기의 경험으로 남들에게 지혜로운 말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아무리 많은 경험을 했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참된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의인이 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차지하는 복을 받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