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장수하며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장수와 평강의 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 올바른 대인 관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평안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요? 본문은 인자한 마음을 가지고 참된 것을 끝까지 추구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고 장수와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4절). 우리가 완악한 마음을 버리고 정직과 성실로 대할 때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 때, 장수와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칠흑처럼 어둡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 하나님, 처음과 나중이 되신 하나님,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우리 마음속에는 평안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생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좋을 때도, 슬플 때도, 답답할 때도, 억울할 때도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맡기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셔서 장수와 평강을 누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 인간의 지혜를 버리고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허망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긴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사람이 됩니다(잠 3:7).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게 생각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려고 애를 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가운데 흠 없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본문의 장수와 평화를 누리는 이 세가지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그 가르침대로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진실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