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5.31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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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극심한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께서는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신 후에 운명하셨습니다.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이루시기 위해 그처럼 십자가에 달려 피와 땀을 흘리시며 몸을 찢기시고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셨을까요?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상고해 봄으로써 십자가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에덴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이 세상과 만물을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인본주의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단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도록 꾀었던 것입니다. 사단의 말을 듣자 아담과 하와의 마음속에 자기의 능력으로 살겠다는 인본주의의 생각이 들어오게 되고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그들은 하나님 없이 인간의 노력과 방법만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자기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죄의 문제, 질병의 문제, 저주의 문제, 그리고 죽음의 문제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외적인 문제들뿐만 아니라 미움, 불안, 공포, 좌절, 죄책과 같은 내면적인 문제에도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없는 문제로 인해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인간을 위해 예수님을 통해 다시 한 번 위대한 일을 이루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일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인류를 사로잡고 있던 문제를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해결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놓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늘 마음에 새기고 그 은혜를 온전히 받아 누림으로 이 세상에서 밝고 맑고 환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