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죄와 사망의 애굽에서 벗어나 생명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세는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웨는 오직 하나인 야웨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웨를 사랑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우리는 안일하고 위선된 마음을 버리고 온전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허물과 죄로 얼룩진 우리의 성품을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변화시켜 아름다운 성품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의 의지와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기록하여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의무를 알고 그 분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서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말씀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고 그 말씀을 묵상하여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면 완악한 우리의 마음은 녹아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깊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마음에 새겨진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깨달은 자라 할지라도 실천이 없다면 그 사랑과 지식은 전혀 무익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로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들으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여 인생의 광야를 지난 후 약속된 축복의 땅에 들어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