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03.28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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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좋은 상태에 있으면 아름다운 결과가 나타나며 마음이 악한 상태에 있으면 악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풍성한 결실 여부도 우리의 마음 상태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네 가지로 나누어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길가와 같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완악하고 무관심한 마음을 말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아무리 힘써서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말씀의 씨를 뿌려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람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의 완악한 마음밭을 깨뜨리기 위해 시험과 환난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돌밭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가끔 교회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그 마음 속에는 불신앙과 불순종이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들의 조소나 비난을 받으면 곧 신앙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어떠한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그 다음은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이는 세상의 염려와 탐욕이 가득한 마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근심으로 인해 믿음에 바로 서지 못합니다.


우리는 눈 앞에 있는 현실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는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 버려야 할 것입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 돌밭 같은 마음, 그리고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 깨어지고 불태워지면 옥토와 같은 마음이 됩니다. 옥토는 순종과 믿음을 가진 마음입니다. 우리가 결실하는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밭이 옥토와 같아야 합니다.


이런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면 싹이 나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여러분은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순종과 믿음의 마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과 믿음의 마음 밭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