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9.22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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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어느 탄광촌을 방문하여 구원에 대해 설교를 마쳤을 때, 한 광부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무디 선생님의 말대로라면 구원이 공짜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인데, 세상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값이 있건만 공짜라는 것이 어쩐지 믿어지지 않는군요. 뭔가 값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그의 말을 듣고 무디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갱 속에 얼마나 깊이 들어갔습니까?”


“수백 피트나 들어갔지요.”


“그렇게 깊은 곳에 어떻게 내려갔습니까?”


“그거야 간단하죠.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으니까요.”


“그럼 승강기를 탈 때 돈을 냈습니까?”


“아니요. 승강기 회사에서 다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광부의 말을 듣던 무디가 즉각적으로 말했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당신이 승강기를 탈 때 버튼만 누르면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로 그 대가를 지불하셨으므로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 할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함 없는 우리 신앙의 기초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