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8.22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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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아주 비싼 고급 카메라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아들은 예의바르게 아버지에게 감사하며 받았지만 사실은 의무 때문이지 진정한 감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속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언제 카메라 사 달라고 했나?


나는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라.


필름 값이며 현상할 비용을 당해낼 수도 없는데….’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적인 선물이나 재능, 능력에 대해서도 자주 그런 식으로 반응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은사를 받았을 때 자신이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라! 내겐 그 비용이나 대가를 치를 능력이 없어.’


그러나 아들이 카메라를 다루는 법을 배운 뒤 사진을 통해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제 카메라는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귀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는 법을 배워 주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한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