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7.0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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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위대한 선교사 존 맥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항상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려면 그는 강도와 도둑들이 나오는 어둡고 위험한 길을 2킬로미터나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는 어느 토요일 밤의 경험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날 내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을 때는 자정이 지나서였습니다. 마을에서 2킬로미터나 떨어진 길은 전보다 더욱 험하게 느껴졌습니다. 좌우로는 숲이 우거진 높은 언덕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16살이었습니다. 나는 정신없이 빨리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방 20미터쯤 되는 곳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죠니냐?’ 너무나 놀라서 순간적으로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나는 그것이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밤이 깊도록 집에 오지 않는 자식을 찾아 나온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를 만나는 순간 어두운 주위가 마치 환해진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내 어깨에 손을 얹고 나와 함께 걸었습니다. 그날 밤에 나는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나와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비록 환경이 어려워도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