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5.21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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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몰간의 목회에 의해 새롭게 거듭난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 가운데 에드워즈의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토마스 찰스 에드워즈는 수재였고 그의 아버지는 웰즈 장로교단 신학대학의 제1대 학장이었습니다. 에드워즈가 방학 기간 중 고향에 있을 때 데이비드 몰간과 또 다른 목사님이 그의 고향에 설교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철학 사상과 접하게 되면서 늘 흔들렸고 고민에 빠져 자신의 입장이 어디인지 분명히 알지를 못했던 그는 설교를 들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에드워즈는 집회가 시작되는 날부터 호기심을 갖고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면서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집회가 끝날 때마다 그가 앉아 있던 마루 위에 눈물로 흠뻑 젖은 손수건이 떨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그처럼 큰 은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철학적인 의심과 다른 모든 의심이 아침 안개처럼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에드워즈의 위대한 학문성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해졌고 그는 뛰어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에버릿티쓰 종합대학의 초대 학장이 되었고 그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학대 학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