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링컨은 인디아나 주의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몹시도 가난했던 그는 어머니로부터 글과 성경을 배웠습니다. 링컨은 어머니의 가르침 가운데 자라났는데, 어머니의 지식과 성품과 신앙과 사랑이 어린 시절 그가 받았던 최대의 교육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링컨이 11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는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임종이 가까워오자 사랑하는 어머니는 링컨의 손을 꼭 잡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얘야! 나는 너를 두고 하나님 앞으로 먼저 간다. 나는 네게 좋은 집도, 좋은 땅도, 많은 재산도 물려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네게 이 성경책 한 권을 유일한 유산으로 주고 간다. 너는 한 평생 이 가운데 있는 말씀으로 보배를 삼고, 재산을 삼고, 양식을 삼아 이 교훈대로 살아 나가거라. 그러면 네 길이 형통할 것이다.”
어머니는 이 말을 하고는 그만 숨을 거두었습니다.
링컨은 그 어머니의 유언대로 성경을 애독하며 그 교훈대로 살기에 힘썼고, 마침내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흑인들을 노예 제도로부터 해방시키는 큰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