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교

장년
멀린 2014.01.25 21:37:01
940
  • 일자
    2013-11-10
  • 설교
    박승남 목사
  • 성경
    창 2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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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삭은 창대하고 왕성한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셔서 거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삭이 받은 복을 여러분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복을 받을 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삭과 같이 창대한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을 찾으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삭이 거주하고 살던 곳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은 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냥 앉아서 굶어 죽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삭은 애굽으로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하나님께서 막으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록 흉년이 들었지만 그 땅을 떠나지 말고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땅은 약속이 있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약속의 땅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함께 할수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곳이 약속의 땅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 곧 약속의 땅입니다. 그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축복을 받는 비밀입니다.
 
2. 언약의 말씀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삭이 떠나지 않고 그랄에 거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랄은 더 이상 소망이 없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 땅에 남아 있으라는 것입니다. 오직 약속의 땅이니 남으라는 것입니다. 이삭은 반드시 언약을 이루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겠다”는 말씀을 굳게 믿은 것입니다. 이삭은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습니다. 복을 받아서 거부가 되었습니다. 언약의 말씀을 떠나지 않는 것이 축복을 받는 비밀입니다.
 
3. 희생하는 삶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삭은 순종함으로 블레셋 땅에 거하면서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놀랄 만큼 풍성한 소출을 얻게 되었습니다. 외지사람인 이삭이 자기들 보다 잘되는 것을 기뻐할 리가 만무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우물을 강제로 메워버렸습니다. 물이 귀한 팔레스틴에서 이런 행동은 선전포고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나가라는 추방명령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이삭은 과감하게 그곳을 포기합니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삭이 힘이 없거나 비굴해서가 아닙니다.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희생의 삶을 떠나지 않았던 이삭은 끝내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의 비결은 싸워서 이겨야 쟁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은 싸움을 피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창대한 복의 주인공들입니다. 이삭과 같이 거부가 되며 창대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