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대망의 2013년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와 더불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창조적인 신앙 마인드를 찾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시 원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의 제안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울은 창조적인 신앙의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 세 가지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1. 첫째, 하나님을 위하여 미쳐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미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미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미치지 않고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창조적인 신앙의 열정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미쳤어도’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엑스타시스입니다. 이 말은 종교적으로 무아지경에 빠진 상태입니다. 영적으로 무아지경에 이르기까지 미쳤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무엇에 그렇게 미쳤습니까? 바로 복음에 미쳤습니다. 올해는 우리의 믿음과 신앙도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며 믿음의 열정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둘째, 이웃을 위하여 온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미치고 또한 이웃을 위하여서는 지극히 정신이 온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전하다는 말의 원어의 의미는 ‘분별력 있는’, ‘자제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정신이 온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한 본래의 의미를 찾으면 그것은 내가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관계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정신이 온전하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하는 모든 행동이 바로 정신이 온전한 것입니다.
3. 셋째,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자기중심을 버립니다. 자기를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기를 강권하시는 대로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가 가고 싶은 곳이 곧 바울 자신이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하고 싶은 일이 곧 바울 자신이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곧 바울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말하고 싶은 그것이 곧 바울이 말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2013년도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로써 승리하기 위해서 철저히 그리스도께 붙들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는 대로 나를 맡기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하나님을 위해 미치는 사람! 이웃을 위하여 정신이 온전한 사람!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는 대로 붙들려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서 2013년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축복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