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교

장년
예람지기 2012.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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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031일 이 땅에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변질시키고 타락한 가톨릭교회를 하나님께서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참 뜻은 변질된 교회의 모습을 바로 잡고 교회를 교회답게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루터를 사용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를 굴복시킨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인 우리가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개혁주의 신앙은 개혁을 멈출 때 죽은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개혁주의 신앙은 끊임없이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복음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복음입니다. 개혁은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공과 축복의 교회에서 복음의 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적과 기적의 교회에서 복음의 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하는 설교에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신앙생활을 찾는 어린아이 신앙을 벗고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세우신 것입니다. 복음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개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내처럼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매번 배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음란한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사는 것이 개혁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 모든 삶이 음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내와 같이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나의 삶을 개혁하며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믿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개혁은 오직 믿음으로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교회의 개혁도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개인의 개혁도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개혁을 하게 하는 힘입니다. 개혁을 실행하는 파워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개혁은 구호에 불과 한 것이 되고 맙니다. 믿음을 종교적인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너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은 나의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은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으로 돌아가고, 내가 하나님께 돌아가고, 내가 믿음으로 돌아갈 때 교회가 교회답게 회복 될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서 부흥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개혁되어지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 후암교회와 성도들을 사용하실 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