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영적 대각성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블레셋이 정보를 입수하고 이스라엘을 전멸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공격해왔습니다. 위기 속에서 사무엘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자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와야 합니다.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갈급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께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은 나중문제입니다. 여호와를 사모하는 마음이 크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만 섬겼습니다. 이런 결단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에벤에셀 하나님이 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 금식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도우심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회개의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일 금식하였습니다. 금식은 본능적인 욕망마저도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소리치며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였습니다. 회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서 금식하고 회개하였을 때 그 순간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벤에셀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셋째,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7: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여호와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젖 먹는 어린양입니다. 이 어린양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예수님이 전부입니다. ‘예수님께 감사하는 예배!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는 예배! 예수님을 위하여 결단하는 예배!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예배! 예수님처럼 섬기는 예배! 오직 예수님만 왕이 되시는 예배!’를 드릴 때 바로 온전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며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므로 항상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