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바울은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는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왜 바울은 자신을 본받으라고 한 것입니까?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을 본받으라는 말입니다. 바울 사도의 눈물의 당부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성공자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둘째, 십자가의 원수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빌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우리가 생각할 때 십자가의 원수들은 예수님에게 십자가에서 죽게 한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들까지도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십자가의 원수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은혜도 받고, 사랑도 받고, 사명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직 자기 배만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성적인 쾌락에 빠져 있습니다. 오직 돈을 더 많이 모으는 것에만 기쁨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십자가의 원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원수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하늘나라 시민권자가 되어야 합니다.
빌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당시는 로마 제국주의 시대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로마의 시민권을 갖기를 원하였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지게 되면 로마가 지배하는 어느 나라에서든지 자유와 법적인 신분보장을 제공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동경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목숨 거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입니다. 로마 시민권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하늘 시민권의 특혜를 알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 특권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날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가진 믿음이 성공하려면 오직 하늘의 시민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처럼 성공하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