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나를 버려야 합니다.
빌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바울은 자기를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은 자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은혜의 자리에 함께 있지 못하는 것은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버리지 않고는 은혜의 자리로 갈수가 없습니다. 나를 버리고 은혜의 자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나를 감사해야 합니다.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자족하고 감사하는 믿음을 갖지 못하면 가난하든 부유하든 영적으로도 타격을 입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그 일체의 비결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능력을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나를 죽여야 합니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죽노라’고 번역된 이 말씀을 공동번역에는 ‘나는 날마다 죽음의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인 죽음의 위협 속에서 살았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는 고백은 그저 하루에 성질이나 몇 번 죽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를 위하여 목숨을 거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은혜로 산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인생을 오직 주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