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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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29
 
도피성 제도에 담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 민수기 35:9 - 35:2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도피성을 정하라 명하십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회중 앞에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도록 요단 동쪽에 세 개, 가나안에 세 개, 총 여섯 개의 도피성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고의로 살인한 자는 반드시 죽이되 피를 보복하는 자가 죽이도록 합니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 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 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 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 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피를 보복하는 자(19절)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고엘’은 가까운 친족으로 가난한 자의 밭을 무르거나, 종의 상태에 있는 이를 속량해 주거나, 대신 죗값을 받거나, 원수를 갚아 주는 자를 의미한다. 궁극적으로는 죄를 대속해 주시는 메시아를 가리킨다(5장; 레 25장).
 

본문 해설
☞ 정해진 도피성으로 피하게 하라 35:9~15
도피성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연약함을 모두 배려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여섯 개의 도피성을 정하게 하시면서, ‘너희(하나님 백성)를 위하여’ 도피성을 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공정한 재판을 받을 때까지 그의 생명을 보호받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각 지파에서 되도록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곳에 도피성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부지중에 살인한 자라면 이스라엘 자손이든 타국인이든 이스라엘에 거하는 모든 자는 그곳으로 가서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이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듯, 누구든지 피난처 되신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모두 완전한 보호를 받습니다.

☞ 고의로 살인한 경우 35:16~21
하나님은 결과뿐 아니라 동기까지 면밀히 살피십니다. 재판할 때도 그 사람의 동기가 어떠한지를 살펴야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명백한 살인죄에 해당하는 다섯 가지를 규정해 주십니다. 철 연장으로 쳐 죽인 경우,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쳐 죽인 경우,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쳐 죽인 경우,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인 경우,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 죽인 경우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의성입니다. 악한 동기를 가지고 생명을 해쳤다면, 반드시 자신의 생명으로 그 죗값을 치르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럴 때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도피성의 용도는 무엇이며,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도피성 제도에서 깨닫는 하나님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 고의로 살인한 경우에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동기까지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평소에 사람을 대하는 내 마음은 어떤지 살펴보세요.


오늘의 기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 오늘도 부지중에 저지른 죄를 회개하며 저의 영원한 도피 성이신 주님께 피합니다. 특히 가까운 주위 사람들과 가족에게 언어와 감정을 절제하며 오래 참는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제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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