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된 제물,응답 없는 기도 1:10~15
예배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배의 본질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각종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께 수많은 제물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종교 행위를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드리는 제물을 ‘헛된 제물’이라 하시며 받지 않으십니다. 또한 그들이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하나님은 거절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성회에 참여하면서 각종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죄에 물든 상태로 거룩한 척하는 위선을 하나님은 매우 가증하게 여기시며 싫어하십니다. 성도는 형식적으로 참석만 하는 무익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 죄 사함을 위한 하나님의 초청 1:16~20
회개는 죄로 더러워진 옷을 벗고, 하나님 앞에서 의의 옷으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악한 행실을 버리고,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아 새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행을 일삼는 유다 백성을 향해 회개의 자리로 나오라고 초청하십니다. 회개하면 아무리 심각한 죄라도 깨끗이 씻기는 은혜를 얻습니다. 참된 회개는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던 삶에서 돌이켜 선행을 베풀고 정의를 실천하며, 학대받는 사람을 도와주고 약자를 변호하는 것이 진정으로 회개한 백성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즐거이 순종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립니다.
● 하나님은 백성이 드린 제사와 제물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내 예배 생활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 예배자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종교적 행위로 하는 선행이 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