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탄식 1:1~4
성도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그분과 친밀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 앞에서 그분께 등 돌리고 떠난 백성에 대해 탄식하시며 그들의 실상을 고발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모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양육하고 돌보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버지 하나님을 푸대접하고 배척했습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한 짐승도 주인을 알아보고 따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주인이시요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배은망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떠나 그분과 담을 쌓고 지내는 것입니다.
☞ 패역으로 황폐해진 성읍 1:5~9
하나님을 버린 인생에는 피폐함과 비참함만 남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한 채 패역을 일삼은 남 유다는 징계를 받아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개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위로와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그들이 거하던 마을은 불에 타고, 토지는 이방인들에게 빼앗기고, 예루살렘 성만 간신히 보존되었습니다. 죄악으로 처참하게 심판받은 소돔과 고모라와는 달리 하나님이 유다를 완전히 진멸하지 않으시고, 믿음의 씨가 되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남겨 두신 것입니다. 이는 자기 백성의 회복을 원하시며, 인류의 구속사를 이어 가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기회를 남겨 두십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매를 드셨으나 우리의 맞은 자리를 어루만져 낫게 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면 희망이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어떻게 대했나요? 요즘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슬프게 할 만한 태도나 행동을 취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어떤 모습인가요? 내 삶이 피폐해진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상한 심령이 위로받고 치유될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