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라임의 교만 9:8~12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은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거부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에브라임과 사마리아(북 이스라엘)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보내셔서 그들을 권고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심판이 임한다 할지라도 자신들 힘으로 충분히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합니다. 교만함과 완악함은 징계가 아니고는 꺾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 왕을 일으켜 한때 그들과 연합했던 아람 왕 르신을 치실 것입니다. 그 후 그들이 의지하던 아람이 도리어 그들을 대적하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상황이 급반전을 이루어 그들에게 불리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분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열심으로 말씀을 보내십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생명과 복을 누리지만, 말씀을 거부하면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 미혹시키는 지도자, 멸망하는 백성 9:13~21
하나님의 징계는 이제라도 돌이키면 기회를 주신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지도, 그분을 찾지도 않습니다. 지도자들은 여전히 백성을 미혹시켜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거리낌 없이 악을 행하고 망령된 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는 더욱 불타올라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지도자들을 끊어 버리시고,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에는 동족끼리 해치며 공격하는 비참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죄악과 징계의 악순환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지도자들 때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경건에 모범이 되는 지도자가 공동체의 운명을 바꿉니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 하나님이 갈수록 이스라엘에 징계를 더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정 혹은 직장에서 영적 리더십을 보이며 솔선수범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