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 5:1~4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 이스라엘을 포도원에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포도원의 땅을 파서 돌을 제거하는 등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지극 정성을 기울이신 이유는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런 수고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는 먹을 수 없는 들포도를 맺으며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립니다. 성도는 자기 자신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합니다. 자신을 완전히 주님의 사랑에 내어 맡길 때, 비로소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 망가진 포도원 5:5~7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저버린 삶은 결국 황무하게 됩니다. 포도원을 세우셨던 하나님은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을 심판하십니다. 포도원 울타리를 걷어 내어 들짐승들이 짓밟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못된 열매를 맺은 포도원으로부터 하나님의 손길을 거두신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의 보호를 더는 받지 못하게 된 포도원은 찔레와 가시덩굴만 무성해지고, 하나님이 비까지 내리지 못하게 막으셔서 황폐한 땅이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공평’과 ‘의로움’이라는 열매를 맺길 바라셨지만, 그들은 ‘포학’을 행했고, 그 결과 그 땅에 ‘울부짖음’만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떠난 곳은 삶의 모든 재난을 야기하는 악독과 이기심, 불순종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이 포도원을 정성스럽게 가꾸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 기대하시는 열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시나요? 그동안 세상을 따라 잘못 맺은 열매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