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지도자의 부재 3:1~7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마음에 두는 것들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은 물과 음식, 용사와 전사, 재판관과 선지자, 각종 장인, 교사, 교활한 요술자 등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기근을 내리시고, 군사·정치·종교 지도자들을 모두 제하여 버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모든 권위와 질서가 붕괴되면서 공동체는 총체적으로 와해될 운명에 처할 것입니다. 어린아이처럼 미숙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는 불안한 사회가 되고, 극단적인 이기심과 권위의 상실로 인간관계가 파탄나는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 백성을 이끌 올바른 지도자가 없는 것은 영적으로 어두워진 사회의 단면입니다. 참된 지도자는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 심판 때에 거둘 열매 3:8~12
성도는 하나님의 눈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예루살렘과 유다가 무너진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이 함부로 죄악 된 말과 행동을 했습니다. 그들의 죄악은 너무 깊어서 얼굴에까지 각인된 상태였고, 영혼마저 마비되어 오히려 뻔뻔하게 죄를 자랑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사회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의로운 자신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악인은 악의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심판 날에 모든 사람의 행위가 분명히 드러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판단받을 것입니다.
● 영적으로 어두워진 예루살렘과 유다에 어떤 현상들이 나타났나요? 말씀에 비추어 우리 사회를 볼 때, 어떤 기도가 필요할까요?
●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에게는 어떤 은혜가 주어지나요? 말과 행동에서 늘 하나님을 의식하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