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랑하는 하나님 나라 가족들께 드리는 2014년 첫 번째 아테네 잔치집 소식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느니라(5:29)

 

지난 편지 이후 (밥퍼에서 잔치 사역으로) 잔치 사역에 대한 묵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잔치 사역의 기본적인 틀을 짜는 시간을 계속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잔치 사역의 원리를 위 성경구절에서 보게 됩니다

-예수를 위하여, 예수와 함께 앉게 (유대인의 식사?기대어/누워 식사)하는 것입니다.

 

레위가 준비한 잔치를 꿈꾸어 봅니다. (527-33: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잔치 사역의 모든 핵심은 잔치에서 예수님을 소개하여 예수께서 죄인들을 회개 시키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 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눅 24:44~49 말씀

  

2014년 한해도 이것을 잔치 사역의 목표와 방향으로 정하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과 함께 이 길을 가고자 합니다.

 

소식들과 기도제목

 

1. 지난번 소식에 기도 제목으로 드렸던

핀란드에서 온 동역 선교사 난나를 통해 핀란드의 feeding nations 라는 선교 단체에 연결이 되어 오직 음식 재료만 구입 할 수 있는 (3개월 동안) 후원을 2013년 말까지 갖게 되었고 사역 결과를 평가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핀란드의 feeding nations 단체로부터 2014년 한 해 동안 매월 1,500유로 음식 구입비용을 후원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도 응답으로 말미암아 잔치 사역에 확신과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 응답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작년 말까지 주일, , 수요일에 음식 사역을 해 왔는데 금년부터는 주일은 하지 않고 월(그리스 사람들-100여명), , 수요일(아프간 난민들-150~200여명)에 잔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후원으로 말미암아 아프간 사람들이 좋아하는 쌀로 밥을 만족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아프간 사람들이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 열방교회 소식

- 아프간 사람들 모임의 지도자로 세우려던 G형제가 사역 중에 몸싸움을 해서 40일간 징계를 했는데 견디지 못하고 저희를 떠났습니다.

- 딸을 먼저 스위스로 보내 딸을 통해 초청을 받아 기다리던 J형제 가족이 드디어 2월 중순 떠나게 되어 가족과 재회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지만 교회의 일꾼이 떠나게 되어 저희로서는 또 다른 일꾼들을 세워야 하는 숙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3 동역 선교사님들이 오십니다.

310일에 유경식&성인숙 선교사님, 313일 이지영 선교사님께서 함께 동역하시기 위해 들어 오십니다. 준비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지도록, 비자 문제를 열어 주시도록, 안전한 정착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김미영 선교사

어깨 수술 이후 최소한의 물리 치료 기간인 3개월이 되는 2월 하순 선교지로 귀임하게 됩니다. 선교지로 돌아오지만 회복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몸으로는 사역을 못하게 됩니다.

수술을 (어깨, MRI 사진들, 치아 수술) 할 수 있도록 모든 비용과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에 머무는 동안 보살펴 주신 하나님 나라 모든 가족들과 혈육의 가족들께 저희 마음을 다하여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기도의 끈을 붙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5 양여호수아

한동대를 졸업하는 아들이 저희 부부에게 쓴 시입니다

 

그림도 못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도 없고

그래서 뛰어난 기술도 없네

빈 종이에

가득 찬 마음만

내 인생의 종이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자신이 없는 아들이 졸업 전시회를 하고 취업을 위해 기도하며 취업 지원 서류를 냈는데 1차 서류 전형시험에 합격 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제 자신이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때에 한국을 떠나 선교지 그리스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네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 한국 기업에서 1차 서류 통과 된 것은 한국 사회가 너를 인정한 것이 된 것이니 최종 합격에 관계없이 한국 사회가 너를 인정 한 것으로 여겨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서류 전형에 합격이 되어 1차 인터뷰를 하고 와서 하는 말이 같이 인터뷰 하는데 한국 말이 서툴러 버벅거리다 왔다고같이 인터뷰 했던 동료들에 비해 자신의 경력이 너무 초라하다고 하며 자신이 없다고 했는데 인터뷰에서 통과 되었으니 인적성 검사를 하라고 회사로 부터 연락이 왔는데 주일날인 것입니다. 평생 아들에게 주일 성수를 가르쳐 왔는데 졸업 후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첫 시간을 주일을 지키지 않고 회사에 입사하면 평생 주일 성수에 타협하며 살아갈 아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취업이 늦어지더라도 하나님 경외하는 믿음과 신뢰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 본인 스스로 결정하도록 아내와 아이들을 통해 저희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주일 아들은 믿음으로 하나님 예배의 날에 인적성 검사에 불참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회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미영 선교사입니다.

2013R R 공개채용에 응시한 양 여호수아(한동대 산업디자인 20142월 졸업

예정) 학생의 어머니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1차 인터뷰 합격과 인적성 검사 공지를 받았으나 시험당일인 오늘이 주일이라

적성검사에 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는 25년간 그리스에서 선교사로 사는 저희로서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되었고 본인인 양여호수아도 이에 동의하여 참석치 못함을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의 기업인 S그룹에서 저희 아들을 인정해주시고 여기까지 기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평일에 기회를 주실 수 있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2013년 공개채용에 애쓰시는 인사본부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김미영 드림.

 

회사에서 온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S 그룹 인력관리팀 OOO 팀장 입니다.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메일 잘 전달 받고 이렇게 회신 드립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인적성 검사에 응시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주일이 아닌 토요일을 인적성 테스트일로 진행하고 있으나 올 공채 인적성 테스트는 장소 예약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주일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위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이며, 주님의 뜻을 다하기 위한 어머님과 양여호수아 후보자의 뜻에 누구보다도 공감하며 배려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별도로 인적성 테스트를 응시 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양여호수아 후보자의 이메일로 다시 한 번 인적성 검사 실시에 대한 안내 메일을 송부 드릴 예정이오니 확인하시고 다시 응시하여 좋은 기회와 결과로 열매 맺길 기도 드립니다.

잠시 후 양여호수아 후보자에게 이메일 안내 예정이며 늘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 안에서 평안과 사랑 넘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OOO 드림

 

회사의 답변을 들으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최종 인터뷰가 212일에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 뜻 가운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려는 회사에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뜻을, 사람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주님의 뜻을 펼쳐 갈 수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있도록 함께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임재와 충만함이 금년 잔치 사역의 원동력입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주님의 약속하신 일들이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이곳 사역 안에서 증거되어지길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주님이 약속하시고 성취하실 주님의 일로 인해 2014년 새해에 가슴 벅찬 여러분들의 선교 동역자 양용태 & 김미영 선교사 드림

 

센터에 식사하러 몰려오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들.JPG 2009122771719.jpg 가족.JPG

 

 

출처 : 후암교회

http://www.huam.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37&num=162&page=&keyfield=&key=&bC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