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기도와 지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무기력증에 쉽게 빠져드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 나이에도 생활 습관의 문제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을 볼 때 좌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국교회가 급격히 쇠태한다고 하는 이 때에  70-80년대 복음주의 운동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세계선교가 영과 육, 성과 속을  나누는 이분법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보다 성경적인 통합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변혁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가 근본적인 과제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저 자신이 너무나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고 있어서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이 가장 두렵고 안타깝습니다. 


9월에는 이런 점에서 기도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GMF가 참된 선교공동체가 되도록 하는일에  매진하는 기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9월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GMF 산하 각 기관의 대표/원장들의 수련회가 성경적 가치와 시대적 요청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헌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 GBT가 보다 통합적인 사역 방향을 마련하도록 방향을 정립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 선교사들의 노후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구체적인 진전이 있도록
- 이 선교사가 논문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을 잘 유지 할 수 있도록  
- 민이가 새 직장에서 일하게 됨을 감사하고 가족이 모두 어디서나 주님과 동행하도록
- 9월 출산을 앞둔 준이 부부가 건강하고 꼭 필요한 것이 채워 질 수 있도록   
- 노환으로 누워계신 두 어머니가 하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도록

 

김동화/이현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