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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며 새해 첫 주일 본문 말씀 선택을 생각하는 가운데 계속 읽어 오던 창세기를 읽을까 아니면 바꾸어 읽을까 고민을 하면서, 2014년 연초에 결정한 창세기 읽기를 다 끝내지 못하여 순서대로 읽어 창세기를 읽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다”(창12:4)는 말씀을 읽으며 우리 삶과 사역의 방향을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가려는 방향 설정에 따라 창세기를 끝낼 때까지 계속해서 묵상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첫 주일 예배 시작 묵상말씀인 시편77편을 묵상하며 성령님은 시편 저자의 마음처럼 2015년 한 해를 힘써서 방향을 잡고 살고픈 마음을 주십니다.

 

 

“곧 여호와의 옛적기사를 기억하며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묵상하길” 원하는 저자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가운데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해 첫 설교 본문 말씀인 창세기45장 말씀을 통해 금년에도 하나님은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알리시길 원하심이 얼마나 간절하신지 보게 됩니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 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2) 생명을 구원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에 보내셨나이다)

3) 필요를 따라 공급하시길 원하십니다.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I will provide for you there ,너희 아비와 너희 가속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에굽 땅의 아름다운 것을 주리니 –I will give you the best of the land of Egypt)

 

 

성령님은 창세기 45장을 말씀을 통해 이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저의 마음 가운데 부어주시고 하나님 말씀을 마음 가운데 심어 주시니 주님 말씀과 함께 가슴 벅찬 한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2014년에 저희가 누린 축복 중에 가장 감동스러웠던 것은 창세기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게 알아가며 생명을 구원하시길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을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더욱더 깊이 알아 온 한해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2015년을 주님께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빌 3:7-16) 살기 원하는 기도 제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4년 여러분들의 후원 가운데

 

1. 잔치 사역(음식 사역)

매주 월(그리스 사람들에게100-120명), 화, 수요일에 (아프카니스탄 사람에게 200-250여명)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습니다. 잔치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증거하려 힘써 왔었습니다.

 

2. 열방 교회 사역

주일 마다 20-30여명이 시편과 창세기를 묵상하며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주님의 교회로 모임을 가지려 애써 왔습니다. 또한 유경식 선교사님의 지도 아래 성경공부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 2014년 사마리아 선교회

1) 장기 선교사들: 유경식 & 성인숙 선교사, 이지영 선교사,핀라드 에서 온 난나 선교사 .

2) 단기 선교사들: 페트로스, 양여호수아, 멕시코에서 온 (케린,사래이,비리), 독일에서 온 유스티나 외 1-3개월 단기 사역자들과 15개의 팀 단기 선교팀들 그리고

3) 열방교회 형제들 자원 봉사자들 함께 (자바드, 루르딘, 페트로스, 나짐, 메흐티, 할릴,쟈키 압둘라, 데이빗) 사마리아 선교센터를 통해 그리스의 노숙자들과 아프가니탄 난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 언어교실을 열어 각 나라말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여 왔습니다.

 

4. 보금자리

유경식 선교사님의 후원을 통하여 작년 연말 85제곱미터 집을 임대하여 쉘터로 꾸미어 움막에서 머물던 열방교회 형제들(5명)이 보금자리에 머물게 되어 이번 겨울엔 저희도 두 다리를 펴고 살게 되었습니다.

 

5. 사마리아 선교회 소식들

1) 장기 선교사로 왔던 핀란드의 난나 선교사는 결혼을 하여 본국으로 12월 16일 본국으로 철수하여 자신이 속한 교단 일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 이지영 선교사는 비자 문제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그리스 사역을 마무리 하고 영국으로 사역지를 옯기게 돠었습니다.

3) 유경식 & 성인숙 선교사님은 체류신청이 이루어져 비자연장 여행을 하지 않고 사역을 하게 되어 큰 위로가 있었습니다.

 

6. 가족들

그리스에 머물게 되어 6개월 자원 봉사자로 섬기기로 한 여호수아와 대학을 졸업하고 금년 가을 석사과정을 시작할 때까지 시간을 갖고 있는 에녹이가 형제들끼리 함께 성경읽기를 작정하고 고린도전서를 읽기 시작하여 저희 부부도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정을 이루어 가는 꿈을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하나님의 가정) 꾸어 온지 30년이 되니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 큰 기쁨이 있습니다.

 

7. 연말 소식

연말은 제가 소속한 국제 장로교회(IPC)의 킹스 크로스 교회 단기 선교팀들과 함께 연말에 그리스 노숙자들과 난민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작은 선물이지만 무명으로 연말 선물을 준비 하도록 헌금하신 분이 계셔 선물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증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며 무리가 되었는지 허리가 끔먹하여 허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마침 단기 선교팀원으로 오신 80 넘으신 권사님께서 놓아 주시는 침을 맞고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미영 선교사는 아직도 몸으로 섬기는 일은 어려운데 센터의 여러 곳에서 손을 필요로 하니 무리인줄 알면서도 일을 하게 되고 무리가 되어 퉁증을 감당해야 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2014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첫 주일 하나님 말씀인 시편과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께 드릴 것과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알게 하신 그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넘치도록 복을 주시어 2015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의 후원과 함께 그 분의 복된 소식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길 원합니다.

또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쓰임 받기를 원하여 달려간 사도 바울처럼 달려가길 원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

 

 

2015년 1월 7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힘써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하여 장거리 달리기에 나선

 

양 용태. 김 미영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