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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월 기도 편지

2019. 9. 3.

 

베트남의 영적 육적인 굶주림이 종식되는 그 날까지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다....

 

 

지난 상반기에 한국에서 안식하고 돌아와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에서의 힐링 시간은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지난 사역을 점검하고 새로운 일을 준비 하면서 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들 드립니다.

하반기부터 이곳에서 잘 정착하여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한국의 현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회와 성도가 하님을 의지하므로 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나가길 원합니다.

님의 뜻이 우리나라 가운데 임하기를 도합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갈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탄의 마지막 발악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우리는 날마다 성령충만하여 하님의 말씀과 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저희도 앞으로는 영적인 사역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지회인 푸화회와 나환자 교회인 호아번회를 중심으로 연약한 회를 세우고 현지 목님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계획입니다.

푸화회에서 시작한 미혼모 사역에도 저희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본의 아니게 임신한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회에서 기거하며 아이를 낳고 자립할 때까지 회에서 도와주는 사역인데 벌써 6명의 미혼모와 6명의 아기가 살고 있습니다. 부족한 분유나 기저귀 생활용품 등 필요한 것이 많기에 살펴보면서 필요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일에는 회에서 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미혼모들이 독립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고 또 다른 믿음의 가정과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독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CDP아동들은 방학을 끝내고 신학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아동들이 이젠 대부분 중학생이 많아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1. 어린이 개발사업 (CDP)

 

방학동안에 가정방문을 하였고 이번 가정방문은 집중적으로 마을을 택하여 그 마을에 있는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 하였습니다. 아동들의 고민을 듣기도 하고 부모님과 상담을 하면서 가정의 어려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지만 시골은 아직 경제적 성장을 느끼지 못하고 아직도 옛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뚜이 학생의 가정은 보모님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와 살아가는 학생입니다.

중학생인 뚜이는 학교생활도 적극적이고 활기차 전혀 가정의 어려움을 알지 못하였는데 이번 가정 방문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어머니는 다낭에서 일을 하기에 아들을 잘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할머니도 건강이 좋지 못하여 겨우 움직일 정도이기에 뚜이가 오히려 할머니를 돌봐야 할 정도입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이지만 잘 극복하고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지역개발 사업

 

올해는 저희가 안식년이라 정수기 설치사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후원자님께서 정수기 설치 후원을 해 주셔서 2개 학교에 정수기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깨끗한 물이 필요한 학교가 너무 많아 저희에게 요청을 많이 해 옵니다.

가능하면 꽝남성 전역에 정수기를 설치하여 모든 학생들과 주민들이 좋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수기 설치사업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고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영성 사업

 

쯩안회는 여름 성경학교를 통하여 아동들이 많이 변화되고 즐거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 성학교 마지막날 아동들 모두 바닷가에 가서 해수욕을 하며 맛있는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학교 교실에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로 고생을 하였는데 저희가 에어컨을 설치하여 주었습니다. 아동들이 시원하게 성경공부도 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나환자 마을에 있는 화번회는 회 건축을 시작하여 다 완성하지 못하고 예배당만 완성하여 완공감사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한국 성도들의 도움으로 회가 새워지면서 현지 목님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아직 마무리 되지 못한 공사도 자금이 되는대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빨리 회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올 해는 한국기아대책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념행사를 한국에서 거대하게 치렀습니다. 섬김, 더 낮은 곳으로 가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세상이 복음을 알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세상은 변화되어 가기에 변하지 않은 하님의 말씀을 붙잡고 굳건한 믿음으로 더 섬기는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님이 오실 그 날까지 주어진 사역 잘 감당하도록 도합니다.

후원자님의 도와 사랑으로 끝까지 사역 잘 감당하도록 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가을을 만끽하며 여러분의 사역과 가정에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하기를 도합니다.

 

<도제목입니다> 

 

1. 날마다 ㅎㄴ님의 은혜로 말씀과 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2. 성령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3. 가족들이 강건하게 하소서

4. 대연이 좋은 배우자 만나게 하소서

5. 사역을 위하여

-CDP사업을 통하여 복이 아동들에게 전해지도록

-푸화회 미혼모 사역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도록

-화번회 건축이 잘 마무리 되도록

-제자훈련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베트남 다낭에서 김평강 박나실 드립니다.

 

 

Mobile : +84-97-350-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