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10.26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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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하여 타락한 생활을 하던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그의 변화에 놀라워하며 물었습니다.


“자네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나?”


“내가 예수를 믿는다네.”


“아니, 자네가 교회에 나간다고? 그럼, 예수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지.”


“그럼, 예수가 어느 마을에서 태어났고, 몇 살 때 죽었는지는 아는가?”


“글쎄, 어디 마구간이었는데, 또 몇 살 때였더라….”


청년이 얼른 대답을 못하자 그 친구는 말했습니다.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예수를 믿는다는 거야. 그리고 자네 옷차림도 이게 뭔가. 옛날의 그 멋진 모습은 어디가고….”


그때 청년이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자네의 말대로 난 예수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그를 믿고 난 후에는 성실한 사람이 되었고 내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게 되었지. 난 항상 그분의 은혜를 입고 산다네. 이래도 내 모습이 초라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