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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10.04.15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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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수남)와 통화를 했습니다.


여권때문에 영문이름을 전해줘야하는데 친구는 교회를 못나오는 상황이었더랬죠... 어머니의 반대가ㅠ


이번달 아르바이트를 끝내면 다음달 부터는 자주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같이 선교도 가고 앞으로 하나님 많이 알아가며 교제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어제 통화한 결과 친구가 선교를 못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분간 교회를 올지 안올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꼭 전도하고 싶었고 5년만에 겨우 전도해서 교회 나오게 했는데 오자마자 이런 상황에 가슴이 아프네요... 친구도 답답해하고 미안해하고 //


잘 얘기 해봤는데.. 가정에서 마찰생기고 불편한 마음으로 계속 다니면서 어려운것 보다 그냥 마음을 접는편이 더 나은거 같다고 합니다.ㅠ


휴  주님께서 인도해주시리라 믿고 맡기고 기도했는데 기다렸는데 음.. 때가 아닌가봐요 때가되면 교회로 인도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제 친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전도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했고 이제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언젠간 또 오겠죠. 아주 가~끔이라도 오겠죠. 하나님이 제 친구도 천국 갈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와 약간?이라도 친분 있으신 분들 또는 마음있으신분들은 친구에게 괜찮다는 문자라도 하나 보내주세요.


친구가 교회 사람들한테 또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고 답답해 합니다. 다 소개시켜주고 했는데 못오게 되서 저한테 미안하고, 새신자반 순장님부터해서 여러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셨는데 연락도 못하고 못오게되서 사람들에게 미안하대요.


괜찮다고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은 했는데 그래도 평소 의리나 열정은 대단한 친구라서 미안함을 계속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친구 번호는 010-6866-0956 입니다. 특별한 메세지도 아닌 그냥 괜찮다고 기다릴테니 다음에 꼭 교회 와서 교제 나누자고..음...


전도의 맛을 처음 느껴봤는데 그 이면에는 색다른 맛도 있나봐요.ㅠ^^ 언젠간 이루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음...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 영혼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너는 자주 만날 수 있겠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그 친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너가 만나면서 가르쳐줘라.

 

힘내라.

가족 전체가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기도하자.

 

2010.04.15 17:12:28
Jun (작성자)

예. 정말로 그 가정에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험 끝나면 한번 만나서 진지한 대화도 나눠봐야겠어요.ㅎㅎ

2010.04.15 21:09:04

문자했떵 ^^& 힘내! 혁준아!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 그러나 좌절치 않게 주님이 도와주실테니!

화이팅 ^____________^*

2010.04.16 19:52:36
Jun (작성자)

고마워 누나~^^ 내가 꼭 데리고 올게~ㅎ

2010.04.16 21: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