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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sea (작성자)

회비 1만원 있음.

(참석자 청년부 지원 부분 파악해서 알려주겠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댓글로 달아주삼.

2010.04.13 07:23:31

헐 ㅡ.ㅡ;;; 직장인들은 불가능한 시간이로군요 ㅜ.ㅜ;;

2010.04.13 08:35:50

오전알바생들도 불가능한 시간입니다ㅠㅠㅠㅠ

2010.04.13 09:47:23
greensea (작성자)
“교회, 살아계신 예수 잊고 있다”
[‘통’매니페스토 컨퍼런스, 예수선언·성경선언 의미]
2010년 04월 16일 (금) 11:54:15 노충헌 mission@kidok.com

레너드 스윗 “본질 망각 ‘신앙 중심’인 예수 잃어”
조병호 박사 “분석·심정 균형잡힌 성경읽기 필요”

성경통독원(원장:조병호 목사)이 4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통(通) 매니페스토 컨퍼런스’는 21세기에도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본질은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임을 천명한 자리였다. 이 행사에 교단이나 교계연합기관의 조직적인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교계지도자들이 고루 참여한 것은 수많은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본질회복에 목말라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미국의 세계적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박사의 예수선언, 성경통독원 조병호 박사의 성경선언, 숲과 나무 통 오케스트라 65인조의 연주, CCM 가수들의 공연, 레너드 스윗의 특별강연 등 찬양과 영상, 선언과 강연이 어우러져, 형식에서도 통(通)적이며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예수 선언’을 제목으로 강연한 레너드 스윗 박사는 기독교는 그리스도 그 자체이지, 결코 은사나 덕이나 좋은 가치들을 추구하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본질이 아닌 것을 추구하는데 치우치고 오히려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를 망각했다고 그는 거듭 깨우쳤다.

   
  ▲ 레너드 스윗 박사와 조병호 목사(앞줄)가 예수선언·성경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통매니페스토 컨퍼런스는 21세기에도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본질이 ‘예수’와 ‘성경’임을 천명했다.  
 
스윗 박사는 예수는 다른 종교의 지도자와 차별된다고 외쳤다. 많은 종교들은 진리를 가르침, 원리, 원칙으로 설명하고, 종교지도자들도 자기의 가르침을 따르라고 강조했지만 오직 예수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고 가르침이나 원칙이 아니라 ‘자신’을 주셨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나무 가지와 뿌리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즉 나무 가지가 아름답게 뻗기 위해서는 뿌리가 든든해야 하는 것처럼 교회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권고했다. 이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라면서 “여러분과 삶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을 우리 안에 사시게 함으로 부활의 능력을 흘려보내자”고 강조했다.

스윗 박사의 강연 중 청중들은 다함께 일어나 〈21세기 교회를 위한 예수선언〉을 따라하면서 예수신앙이 부족했던 것을 회개하고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시며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가 부활하셨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방법 전략 개념 원칙 교리 프로그램 유행 유사품으로 예수님을 바꾸었다. 우리 신앙의 중심이자 경계선 되시는 그리스도를 잃었다. 우리는 진리가 이념 철학 윤리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것을 고백한다.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하신 말씀은 나의 일부가 되라는 것이다. 예수 안에 내가, 내 안에 예수가 계시도록 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왕중의 왕, 주 중의 주이심을 선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개인적 추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한편 조병호 박사는 ‘성경선언’을 통해 성경을 통으로 보자고 제안했다. 통으로 보자는 말은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방식과 심정적으로 성경을 읽는 방식을 균형 있게 사용하자는 것이었다. 조 박사는 특히 성경은 분석적으로만 봐서는 안 되는 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첫째 그 뜻이 워낙 심오해 인간이 다 깨달을 수 없다. 둘째 성경은 소리를 내어 읽을 때 정황이나 하나님의 심정을 잘 느낄 수 있다. 셋째 성경에는 시 희곡 역사서 묵시서 편지 등 다양한 장르가 있어 그 특성을 무시하고 분석일변도로 가면 안 된다.”

조 박사는 이러한 통독 성경 방식을 확산하고자 성경통독원을 세웠고 연대별로 성경 목록을 재구성한 통독용 성경인 〈일년일독 성경통독〉 및 낭독 시디(CD)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 통독 훈련을 통해 저변을 확산시키는 작업을 했다. 이어 조 박사가 강연에서 강조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의 중심일뿐더러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인류 역사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진행됐음을 밝혔다. 조 박사는 “예수 안에 민족 국가 십자가 성전 부활의 의미가 다 들어있다”면서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민족과 세계의 모든 문제를 풀 유일한 진리임을 고백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통 컨퍼런스는 2007년 5월 ‘21세기 동서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 2008년 6월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 선언: 성경을 통한 재정향’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행사들이 동서양의 성경연구가 교류되어야 하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봐야한다는 것을 선언했다면 이번 행사는 성경연구의 방법을 통으로 할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삶을 역설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 명예대회장으로 참가한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현대의 급변한 시대를 통찰하면서도 예수와 성경이라는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신선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예수 운동, 성경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010.04.24 12: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