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연수맘 2010.04.12 10:34:01
840

모두들 끼리끼리 라는말은 잘 아시져?

저 역시 잘 압니다 ...

제가 속한 친한 줌마 모임중 이름이 끼리끼리 ~ 라는 이름을 가진 모임도 있고 ...

아이에게 책 읽어주다보면 끼리끼리 ~ 라는 말이 들어가는것도 있구염 ...

네이버에 끼리끼리를 치면 영어사전 예문으로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기 마련이다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라는 말도 나옵니다..

뭐 ... 이런 흔한 얘길 하자고 하는건 아닙니다 ...

 

본론을 얘기하자면 ...

 

전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였습니다 ...

지금은 애엄마인 위치에선 약간 낯가림을 필요로 해서 약간의 낯가림을 하기도 하지만요 ...

낯가림을 안하는 저로썬 사람들 사귐이 쉬울수도 있져 ...

특히 교회를 옮겼다거나 결혼하면서 교회를 다른데 가는분들 등등 사람들과 연락이 끊긴 사람들과는 연락이 닿는경우가 많습니다 ...

제가 그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하면 다들 놀래곤 합니다 ...

지금 얘기하면 사람들이 놀랠사람도 몇몇 있긴 할겁니다 ...( 그 사람들을 기억한다면요 ...)

 

그 사람들중 한사람이 있습니다 ...

그분은 현재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

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사람들은 왜 끼리끼리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역시 청년부 아니 아주 예전시절부터 끼리끼리를 좋아했습니다 ...

친한친구 끼리끼리 ~등등 ... 청년부 다닐때도 친한친구 끼리끼리 다녔어요 ...

예전부터 늘 그랬지만 청년부(다른기관도 그랬겠지만 아니 우리들 모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끼리끼리 많져??

 

그분은 후암교회 다닌시절에 끼리끼리 때문에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너무 어렵다고 했습니다 ...

뭐 사람들 모이는곳엔 다 그러기 마련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버거웠다고 하더라구여 ...

 

한번 생각해 봅시다 ...

교회에 처음 오시는분들 그리고 그밖에 소외된 사람들 ...

우리가 끼리끼리 대신 조그마한 관심과 말 한마디가 그 사람들에겐 웃음을 줄수도 있잖아요 ...

용석오빠처럼 해맑게 웃어주는것도 좋구여 ...*^_________________________^*

재미니가 저에게 늘 말하는 까칠한건 안좋자나여 ~~

 

저 청년부 가면 모르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

현겸이 말대로 해칠까봐 걱정되진 않습니다 ...

다만 ...

한번쯤 관심을 갖고 반갑게 인사해주거나 아는척하면 저 역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주위를 돌아보세요 ...

여러분의 반가운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이가 있지 않을까요??

 

전 오늘 줌마 끼리끼리 모임이 있는날인데 ...

가서 반갑게 인사하고 한분한분 더 친한척 해보렵니다 ...

 

 

 

이 글은 물론 제 생각으로 끄적된거니 ...

기분 나쁘셨거나 ... 뭐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어도 좋게 봐주세요 ...

 

전 이만 끼리끼리 줌마들과 삼겹살 먹으러 준비하고 나가야겠습니다 ...

줌마들은 낮에 삼겹살도 먹냐 싶겠지만 첨 있는 일이라 마냥 신나있습니다 ...

(연수가 낮잠을 길게 ~~~~~ 자길 ㅋㅋㅋㅋㅋㅋ 엄마들은 애기가 자야 신나게 논다지요 ~~ㅋㅋㅋ)

즐건 한주 보내세요 ...

ㅎㅎ 선영아... 우리 정말 그 때 한번 보고 말았네... ㅠㅠ 주일날 시간 맞춰서 함 보자..

내가 주말엔 쫌 연예인 스케줄이기는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2010.04.12 12:10:25

아줌마라는 이름이 이젠 너무나도 친숙하네요..ㅋㅋ

선영 아줌마..... 그래두 여전히 학생같은 아줌마...ㅋㅋ

청년부에도 놀러오고 그래요~~~ㅎ

시간이 안되나??ㅋ 가끔씩 보면 너무 반가워요 아줌마...

2010.04.12 23: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