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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2010.03.25 2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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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결혼도와주셨는데 이제야 인사합니다

결혼식을 도와주신 여러분. 그리고 축복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아마 썼을 겁니다.

우리 부부 기도할 때마다 축복 기도도 하고, 항상 기억하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는 피츠버그 전에 미국에 사는 친척집에 들렀다가 주말에야 집에 도착했고 그 다음엔 둘다 완전히 몸살이 나고 말았죠. ㅋㅋ

 

겨우 몸을 추스리고 나니 벌써 수요일이더군요. 한국은 목요일.

주문한 컴퓨터는  Mac이라서 뭐 도무지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한국 사이트 접속도 안되고 한글도 아무리 해도 안써지고.. T.T

신랑은 자꾸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하는데 제가 도저히 못하겠다고하니까

결국 조그만 넷북을 장만해줘서 이제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몹시 창피한 이야기 ㅋㅋ 지금도 이 글쓰면서 이창이 열렸다 저창이 닫혔다 난리에요. 

 

이번 주부터는 성경공부 모임이 있는데

다니엘서를 시작해요.

성경공부 모임은 인근에 사는 친한 한국인끼리 하는데,

신랑이 유학오기 전에 같이 유학을 준비하던 사람들이랑 교회에서 만난   single들이 교회에 토요일 아침에 모여서 해요.

같이 점심도 먹고 하는데

이번 주에는 모임 후 저희집에서 결혼식 동영상을 보기로 했죠. single만 있던 모임에 처음으로 부부가 생긴지라..

집에 살림이 없고 마루에는 여행가방들만 줄줄이 있는데 어쩔라고 이러는지 ㅋ

다만 에클레시아의 축가모습으로 어떻게 좀 면피해볼까 합니다.

 

아직은 적응중이고 결혼했다는 실감도 안나서, 그리고 집안에 있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잘 모르겠기 때문에

뭐 이렇다할 변화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요.

계속 소식 전할께요. 그리고 예람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사랑해요~~

 

정화 봉재

 

 

언니~~~~~~~~~~~~~~~~~~~~~~~~~~~~~~~~~~~~~~~~~~~~~~~~~~~~~

정말 결혼식을 하면 다들 몸살이 나나봐요.... 엄청나게 체력소모가 있는 행사! 이다보니..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네요..^^

도착하자마자 성경공부와 함께 교제를 나누시다니!! 멋져요- ^^

거실에 늘어져 있는 여행가방들이 자꾸만 저는 아른거리네요...

다음에 제가 가서 자야할 거실인것만 같아서.. 그 여행가방들이 있는 그 거실이... 마치 내 자리에 있는것마냥..ㅋㅋ

농담이구요 ^^

건강 잘챙기시고-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

근데 언니 메일주소하나도 모르고 있어서..ㅠㅠ;;;

개인적으로 또 연락도 하고싶은데! 크크-

 

그리구.. 저............................................. 에..에클레시아... 축가.... 동영상 괜찮겠어요^^?;;;;

언니와 형부께서 너무 정신없으셔서 아무소리도 안들리시거나 하지않았나....

다시보면 완전 민망할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부분 잘 skip하시는 방법도 함께 터득하시고 결혼식 동영상을 함께 감상해 보심이^^*

크크-

 

좋은 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알라뷰~~~~~~♡

2010.03.26 00:59:29

참 가깝게 느껴지네^^

 

인터넷의 장점이다.

 

자주 소식 접하면서 서로 소통하다보면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삿짐은 다음 이사를 위해 풀지 않는다'는

비본질적 진리가 소통되네^^

 

2010.03.26 09:19:35

언니~ 글치 안아두 내가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틈틈이 언니가 생각이 났어요 ㅋㅋ

한 일주일간 잊었다가 생각나서 틈틈이 기도했는뎅 *^____________________^* 정말 다행이네요!

잘 들어가서 정말 감사하고, 언니가 이제 미국간지 1주일이 되가고 정착이 되겠거니..  싶었지만,

한달 두달 날이 지나고 언니가 점점 안정화 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봤어요 *^^*

저도 난생 처음 먼곳으로 이사와서 벌써 1달이 넘어가는데, 정말 잘 적응하고 있거든요..

큰집도 적응해가고 예전에 저희집보다 훤하고 큰집이었던 곳이 작아도 보이고..

사람이 참,... 계속 보는 눈이 변하네요// 그러나, 언제나 감사를 깨우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너무나 감사하고요.

갑자기 놀라기 시작한 일이 있어요... 어렸을 적부터 꿈꾸던 일 + 저희 엄마도 그렇고요(최근에 알았어요 ^^)

오빠가 장가올 방도 그렇고 그 옆방도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방 하나를 서재로 만들 계획이예요.

엄마생각 + 제 생각이기도해요.. 책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새언니가 시집올 때 책장을 사오게 하거나, 혹은 엄마가 살 생각인거

같더라구요.. 이튼 저튼

큰집으로 이사하고 서재를 만들고...

모두 꿈꾸고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졌어요!

그리고 내일은 또 승환이 결혼이예요...

 

모든 일이 = 꿈에 생각하는 일이 멀지가 않네요..

어른들도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보죠? 세월이 어떻게 흘러가는지...ㅋㅋㅋㅋ

 

2010.03.26 19:41:02

요즘에 또 많은 책들을 읽고 있어요.. 책 중독인거 같아요.. 책을 끊을 수가 없어요...

나중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정말 강의 같은 거 많이 하고 싶어요.

가정사역과 데이트문화 말하기 화술 처세법 등등등 + 성공에 관한 이야기....

요즘에 부자들의 이야기, 소위 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읽고 있어요... ^^

 

여튼 저튼 꿈꾸는 일들이 많아요...^^+

재미나고 무서운 일은

하나님은 꿈꾸는 일들을 실현시켜 주신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들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죠..

 

언니와 봉재 오빠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따라 가장 선한 꿈을 꾸고

그 꿈이 하나님의 계획과 부합해서,

이땅에서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길 기도할께요!!

 

또 연락해요!! 사랑해요! 언니! 해해해해해해해 ^________________________^

 

언니 좋아용!

 

P.S. Please, struggle to pray for our member of Bible study, including Sunhee sis!

I pray that you and Oppa have peace in Chirst! He will support your needs ^^&

hehehehe

2010.03.26 19:47:45

언니~~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ㅎㅎㅎ

올 겨울이나 내년 여름에는 정말 미쿡 동부 여행을 추진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

즈이 축가..... 어케... 괜찮으시겠어요? ㅎㅎㅎ 첨 뵙는 분들이실텐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0.03.27 15:21:16

우워!!!!!!!!!!!!!!!!!!!!!!!!!지금봣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한 신혼.... ㅋㅑ 나도 결혼하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늘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2010.04.07 14: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