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98번
 제  목:[연재]내가 듣는 음악#.2-NAT KING COLE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00/01/17 00:02    읽음:  9 관련자료 없음
 -----------------------------------------------------------------------------

 시작하기에 앞서...이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 많은 메일을 받았습니다.제가 속한 모든
계시판에 동시에 시작하게 된 것인데 생각보다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열심
히 해보라는 말씀들 정말 갑사합니다.앞으로 명곡,명반 열심히 찾고,듣고,쓰겠습니다. 
    
    
    
    
    
              NAT KING COLE
     
 그의 음악 세계는 참으로 독특하다.정통 JAZZ도 아닌 것이 POP도 아니구...
 
그렇다구 흑인 특유의 SOUL만도 아닌 그 세가지의 조화라고나 할까,특유의 하이바리톤

칼라를 지닌 목소리의 주인 공 NAT KING COLE은 정말 푸근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50년대나 60년대는 각 노래들의 장르 구분이 너무나 뚜렷했고,흑백간의 차별 역시 차

갑게 굳어진 형편이었다.그러나 NAT KING COLE은 그 구분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흑백간,도시와 지방간의 차별을 조화로 승화시킨 첫번째 주자로 손꼽힌다.

NAT KING COLE TRIO로 알려지기 시작한 그의 음악 인생은 솔로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후 더욱 빛을 보게 된다.그는 장르에 구애된 주법이나 악기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다

채로운 백코러스와 세션을 사용하면 한층 정교하고 황홀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1919년 침례교 목사의 여섯 자녀 중 둘째아들로 본명은 Nathaniel Adams Cole이었는데

그는 11세부터 아버지의 교회에 오르간을 연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16세때 Royal Dukes라는 밴드를 결성했다.(역시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

터 알아본다는 말이 맞다.)20대 초반 Bob Louis에게 발탁된 그는 스와니 인이라는 트

리오를 결성해 활동하다가 NAT KING COLE TRIO를 결성하게 된다.타고난 피아니스트의

재능과 탁월한 보컬은 그에게 많은 팬들을 낳게 했고,팬들의 권유로 솔로를 시작하게

된다.그때부터 그의 스타덤은 시작된다~!!!

 1955년 차트에 첫 진입한 싱글 'Darling Je Vous Aimes Beaucoup'를 비롯,같은 해 20

주 동안 차트에 머문 'A blossom Fell'등의 히트곡을 계속 발표하게 된다.그런데 개인

적으로는 위의 노래들은 별로라고 생각한다.역시 그의 히트곡은 뭐니뭐니해도

'Unforgettable'...요즘은 그녀의 딸인 Nathaly Cole의 목소리와 합성한 앨범도 나왔

다.(역시 기술은 짱이다...참 그녀의 딸 Nathaly Cole도 부전자전으로 걸물 보컬이다.)

그의 긁직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로 '어떤 방법으로도 사랑을 잊을 수 없음'을 노래할

때 정말 눈물이 흐르는 걸 참을 수 없다.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나왔던 곡 'When I Fall In love'역시추천 명곡이다.

'Mona Lisa'역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곡에 들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NAt KING COLE은 남자 보컬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 주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앨범은 상당 수 소장하고 있다.그런데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앨범은 역시 가

장 최근에 나온 앨범인 NAT KING COLE THE GREATEST HITS다.그의 명곡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그렇다구 음질이 나쁜 것도 아니다.또 말하지만 최근 것일 수록 레코딩

기술도 좋은 기술을 쓴다.그리고 위에서 말한 그의 딸과 함께 부른 'Unforgettable'도

맨 끝에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다.강추다!!!

 흐음...잘쓰려고 노력했는데 어설퍼지게 되어서 정말 죄송...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