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278번
 제  목: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99/10/16 00:38    읽음: 1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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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인적으로 니체를 너무 좋아한다.
 
물론 그의 책은 나의 지식으로는 어림도 없다...'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이 책도 어려운 책 중에 하나다...이 책을 읽다가 몇번이나 다시 덮어두었는지

모른다.하지만...그의 의도가 어떻든,제목 하나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

나는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런 사람이고 싶다.

슬픈일이 있으면...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도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이 울적할 때 바람을 쐬며 잠시라도 눈물을 지을 수 있는...

내 삶을 기계적으로 맞추어 가지않는, 그리고 다른이의 삶도 같이 살아가는

그런 인간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