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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71번
 제  목:[슈~*] 콜록콜록~ 나두 대남병원 가봤썽~ ^^;;                
 올린이:j2012   (이정하  )    99/09/22 10:59    읽음: 1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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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 슈~*도 감기가 넘 심해서..
드뎌 병원을 갔더랬죠...
주사맞는게 넘 무서워 약국에서 약지어 먹으려구 했는데
엄마,아빠가 주사맞아야 한다구 해서.. 
비가 무쟈게 마니 오구 바람두 마니불구 추웠떤 월욜날..
가까운 삼감병원두 아닌 은영냥의 대남병원이 조아졌다는
말에 호기심(?)으루 갔었써엽..
호홀~ 정말 조터라구여... 접수부터 컴퓨터루 하구..
기다리는데 XXX씨 진료실루 들어오세요.. 역시 컴퓨터의
그 기계적인 목소리루~ 호홀~ (쪼꼼은 소름이 끼쳤땁니다..)
진료실에 갔떠니 의사선생님두 종이 챠트대신 컴퓨터루
약 처방하시구.. 참 편리하시겠더라구엽..
그런데.. 헐.. 이런.. --;; 저또한 주사를 3대나 맞았땁니다..
한꺼번에 이케 마니 맞아보긴 첨였써엽.. ㅠ.ㅠ
엉덩이 양쪽에 3cc짜리 주사기루..
그리구 팔엔 5cc짜리 주사기 3배나 되보이는 큰 주사기루.. ㅠ.ㅠ
헐.. 근데 주사기가 친근하게 느껴지다뉘.. --;; 역쉬 경험이란.. 캬캬..
호호~ 어제두 병원에 갔어야 하는데 주사를 또 맞기 싫은 슈~*는
약을 이틀분이나 지어왔찌요.. 호호~ 역쉬 잔머린 잘굴렵..--;;
음.. 근데 요즘 넘 힘드네여.. "다들 열심히 공부해"하구 응원해 주지만..
그 열심이란건.,.. 슈~*에게 넘 힘들어요.. ㅠ.ㅠ
어젠 약먹구  하루종일 힘두 없구 졸립기만해서 독서실 그 좁은 방에서
잠만잤어여..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는줄 아실텐데.. ㅠ.ㅠ
후,, 집에오니 쫌 편하긴 한데.. 다시 힘내서 공부해야겠쪄..
하핫.. 올만에 오니 또 길어졌네.. 홀홀~ 그럼.. 다들 건강하시구여
즐거운 추석 보내세여~  주일날 보구여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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