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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31번
 제  목:[승배] 여러사람에게 주고 싶은 글입니다..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99/09/12 18:42    읽음: 1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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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뒤집기 *

  항상 힘들때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생각 뒤집기'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해 할 수 있더라고요.

  그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절 이상한 녀석으로 비추게 하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절 참 강인하다고 합니다.

  젤 친한 제 친구가 그래서 절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강인하지 않습니다.


  정말 약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강인해 보일 수 있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생각뒤집기'

  어려워서 불평이 나오려는 그 상황을 즐기는 것입니다.

  고3 후배여러분. 공부하는게 힘드세요?

  생각을 뒤집어보죠.

  공부하는 것 참 좋은것입니다.


  뭔가 채워져 가는 거니깐요.

  그리고 수능 시험 보는 것 좋은 겁니다.

  내가 공부한게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으니깐요.

  쓸때 없어보이는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한다고 불평하시나요..?

  언젠가는 그 쓸때 없어 보이는 것들이 정말 쓸데가 있다는 것 믿어지실까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시절 제가 배운 내용 중, 정말 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그 때 읽었던 몇권의 책을 통해 쌓여진

  나의 논리.. 사고..

  그리고,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시간에 배운 아주 기본적인 common sense등..

  현실속에서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을 뒤집어서 말입니다.

  그냥, 현상태를 즐기세요, 생각을 뒤집어서 말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현실이 pluse쪽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을껍니다.


  지난 1학기, 그리고 2학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제게 닥쳐왔던 수 많은 어려움들을.. 전 이렇게 극복했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앓았었던 시간에,

  "사랑이란 상대방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앓으면서도 참는법을 배웠습니다.

  아픔이 내 성장에 영양분이 된다는 그런 생각에 기뻐 할 수도 있었습니다.

  내 모난 부분이 깍여져 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좁았던 내 시야가 넓어진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영어라는 벽에 막혀 힘들었던 때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 벽은 저에게 도전입니다.

  넘어야 할 도전입니다. 도전이라는 것이 있기때문에 기뻐 할 수 있으니깐요.

 

                                  That's life.

 

  삶이란 이런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든 나쁜면만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 뒤집어 생각해보죠.~ "


  이렇게 여유롭게, 그러나 삶에서는 치열하게 사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살아야죠~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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