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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1999.09.03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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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095번
 제  목:수능을 준비하는...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99/09/03 23:19    읽음: 1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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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학교에서 원서를 내러 온 원철이와 그 외의 용고 후배들을 만났다.
 
다들 식사를 하고 오는 바람에 밥한끼도 못사주고...끝난 후에도 내가 수업

때문에 바빠서 잘 챙겨주지 못하고...정말 선배로써 할 말이 없다.

특히 원철이...꼭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나 같은 경우는 교장 추천,특차 모두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그 초조함을 잘 안다.내가 연대에 꼭 올거라는 생각을

했더라면 수시로 좀더 편하게 올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사실 S대에 미련이

있었기 때문이다...하핫 생각해보면 우습다...

 덥다...수능을 준비하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은 얼마나 고되고 지칠까...
 
힘내자...이제 얼마 안남았다.최선을 다하자.하나님도 노력한 만큼의 댓가 이상을

주시는 분은 아니라고 난 믿는다...거 참 내가 이런 소리하니까 되게 건방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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