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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배 1999.08.31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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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077번
 제  목:[승배] 무심코 지나가려다가..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99/08/31 14:25    읽음: 1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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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호홀.

  맨 윗칸에 있는 999건을 보고 차마 그냥 못 지나쳤쥐.

  내가 쓴 이 글이 바로 실제적인 1000건이 되는건가? 우호호홋.

  요하튼 재미있다.~ ^ ^

  요즘 학교 생활 참 좋아요.
  무지 바빠야 하는데 요즘은 무지 널널하게 지내고 있죠.

  음. 맨날 맨날 묵상하는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것 있죠?

  실제로는 맨날 까먹고 잘 못하지만.^ ^;;

  근데, 묵상하는 시간을 상상하면 그게 가장 행복한 시간인거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 질 수 있는 시간..

  오늘 드디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봤습니다.

  새삼 전쟁이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죠..

  그냥 죽으러 적진으로 돌진한다는 것.

  초반에 한 1000명쯤 죽은것 같아 보이던데 실제로는 30명정도 죽고 60명

  정도 부상당했다고 톰 행크스가 말하더군요.. --;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전쟁나서 우리가 투입되어 그런 작전 수행한다고 치면..

  과연 얼마나 죽을까?

  정말 1000명정도 죽겠죠?

  음.. 그냥. 항상 깨어있어야 겠다는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전쟁과 같은 상황이 됐을때,

  훈련받지 않은 군사가 몇이나 살아 올 수 있을지....

  톰행크스의 마지막 말처럼...

  '잘살아야 합니다.' 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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