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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배 1999.08.1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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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967번
 제  목:[스응배] 오늘 내 일과.                                     
 올린이:긴여울목(김유석  )    99/08/10 14:33    읽음: 1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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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에 나가서.

  약 1시간 반동안 농구를 하구 와서.

  샤워하구.

  곧바루.. 책장속에 파묻혀있던 아주 오래된,

  수능 문제집을 꺼내들고..

  문제를 뽑고 있었당. ((캬캬.. 내 친구들은 미친X라고 하겠지..))

  어떻게 하믄, 꼭 필요한 걸 잘, 알려줄 수 있을까..

  1시간동안 고민하면서, 노트하구 있다가.

  잠시 컴을 키구..

  방학하구서 프로그램 파일을 짜보겠다는 원대한 목표아래..

  C++책을 일주일간 봐왔지만..

  실습할 기회가 없었던... 차에.

  형한테 C++을 컴에 깔아달라구 부탁하구선..

  볼랜드 씨뿔뿔을 탁... 플레이를 했는데.

  헉.. 프로그램 사용방법조차 모르겠다..

  음.. 낼 교회갔다가 도서관가서 책이라도 빌려봐야지.

  후후..

  99학번 동아리에 있는 수많은 99녀석들도,


  할꺼없으니깐 드디어 도서관, 교보문고등을 간다더군..

  찾아보면 할꺼야 많지만.. 왠지, 하기가 두려운 걸까. ^ ^;;

  아니라구 믿어야지..

  그나저나, 오랫만에 공부하려니, 잼있긴 한데.

  무려 7개월을 쉬어버린 내가 현역들을 잘 갈쳐줄 수 있을지 몰겠네.

  헤헤. 말! 힘써보쥐.

  남은 4일간 내 생활을 찾아야쥐.. 진짜루.

  이따 또 나가서 농구하구 싶다..

  땀 무지 흘리구.. 좀 지칠때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끼니깐.

  모두들 행복하셔요.

  나도 행복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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