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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주 1999.07.21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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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861번
 제  목:[한주] 힘드냐?                                             
 올린이:joyhanju(강한주  )    99/07/21 07:57    읽음: 14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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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드냐?" 라고 묻는 선배의 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그 때

  나는 힘들때는 "네 힘들어요"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때 그 선배는 꼭 피식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지.


  "또 네 힘으로 했구만"


  다 버렸다고. 하나님앞에서 내 힘이 뭐 대단하겠냐고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린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결국은 내 힘을 의지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하나님이 나에게 80정도의 일만 해도 된다는 것을 말씀하셔도

  나는 그말을 곧이듣지 않고

  90까지 100까지의 일을 다 하려고 덤빈다.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이 80이지만 나는 100을 하고 싶기에

  어찌보면 무모하게 뛰어들고 달성하지 못할때엔

  실족하곤한다.

  하나님은 내 힘을 아신다. 내 능력을 아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디까지를 바라고있는가?

  내가 해야할 일은 어디까지인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내 힘으로 바득바득 우겨서 하고 있으면서

  나는 또 힘들다고 말하지는 않는지..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는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주시기때문이다.

 

  "힘드냐?"

  "힘들어요."

  "또 네 힘으로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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